국립국악원 초청 소방가족의 화합의 장 마련

가평소방서는 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 의용소방대원 및 직원, 가족 등 약 3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공연을 가졌다.

소방가족에게 문화향유 및 소방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열린 이날 공연은 국립국악원의“국악을 국민속으로”라는 행사와 “소방서 열린문화예술공간”의 일환으로 국악의 신명나는 요소와 클래시컬한 음악적 요소가 결합된 양방언 작곡 ”프론티어”, 태평소와 소금으로 연주하는 “프린스오브제주”,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산도깨비,소금장수”등 창작국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 앞서 관람객 및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홍보관 관람을 비롯 물소화기 체험, 연기미로 체험시설 , 옥내소화전 방수 ,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 등을 통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가평소방서는 “신뢰와 화합의 직장문화 조성 및 소방가족에게 신명나는 우수한 공연관람을 통해 소방가족들이 겪을수 있는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및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소방서가 문화예술과 안전을 동시에 체험할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됨에 따라 기존의 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주민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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