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署 북면파출소, 찾아가는 우리동네 경찰관
가평경찰서 북면파출소가 산간오지 농·산촌지역 주민의 각종 민원사항을 비롯 치안협조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경찰관이란 특수시책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경찰관은 북면파출소에 근무하는 12명의 경찰관들이 1~2개 리를 지정 담당경찰관의 사진과 연락처가 게재된 안내문을 마을회관에 부착해 각종 사건사고를 비롯 장례식, 결혼식, 야유회, 단체여행 등으로 빈집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담당경찰관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신속한 출동과 집중 순찰활동을 통해 도난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이곡1리 마을부녀회원들이 1박2일 단체 관광을 떠나면서 담당경찰관에게 연락하자 경찰관이 집중적인 마을 순찰 실시하는가 하면 화악1리 주민 김모씨(58)가 외진 곳에 살아 불안하다는 고충을 듣고 한달음시스템(위급사항 신고시스템) 가입을 도와주는 등 각종 불편 및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문성주 파출소장은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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