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자라·호랑이 조형물 대박~”
가평군이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 캠퍼들과 재즈축제의 장으로 조성된 자라섬과 등산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호명산 호명호수공원에 자라와 호랑이 조형물을 건립,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과 서도를 연결하는 현수교 옆에 조성된 높이 7.9m, 길이 6m의 초대형 자라조형물은 자라섬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을 환영하고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한글과 영어 등 각국 언어로 만들어졌다.
특히 자라는 다산과 복, 재물, 장수 등 인간에게 유익한 동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자라섬의 상징성과 지역적 역사성이 융합돼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발 534m 호명산 정상과 연결된 호명호수공원에 조성된 호랑이 조형물은 호랑이의 전설을 간직한 호명산의 정기를 받아 천지를 진동하는 호랑이의 모습을 높이 2.2m 폭 2.4m, 길이 6.9m의 대형 조형물로 표현했다.
이번 자라, 호랑이 조형물은 군이 지난 3월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으로, 스토리텔링기법과 창작성을 접목시켜 자라섬과 호면호수의 상징성과 지역 관심도를 향상시킨 새로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