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노장년층의 관절염 치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중운동교실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이 지난 1일부터 관내 65세이상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설악중학교를 비롯 하면, 조종국민센터 수영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중운동교실은 수중관절효능 증진을 위한 45개 동작 익히기와 수중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절염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운동기구를 이용한 관절자조운동과 통증 다스리기 및 근력강화와 지구력 향상 유연성회복 등을 위해 물속에서 체조와 율동 등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하는 한편 목, 어깨, 손목운동과 수중오락 등으로 즐거움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중운동은 수압, 부력 등 물의 특성을 이용하는 운동으로 관절염이나 요통, 과체중 등으로 운동을 하기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는 뿐더러 치료 효과뿐 아니라 정신건강 향상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특히 노약자나 여성 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관계자는 “관절염 환자를 위한 수중운동교실이 관절기형을 예방하고 지구력, 근력, 유연성의 증대로 신체활동에 균형을 줘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군민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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