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에서 완숙된 퇴비를 사용해 친환경재배로 생산된 청정완숙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청정완숙토마토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완숙퇴비와 수정벌을 이용한 정형과를 생산하기 위해 한방종합영양제인 에버린 관주 재배로 기술 등을 통해 당도가 7.0이상이고 개당 과일무게가 220g의 웰빙토마토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북면 완숙토마토작목반(반장 최병찬) 35농가와 과채류 작목반(반장 김기홍) 20여농가 등 총55농가들은 FTA수입개방에 따른 어려운 농촌을 살리고 새로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2005년부터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벼농사에서 과채류로 작목반을 전환 웰빙 완숙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들 작목반들은 9㏊의 논을 밭으로 전환 대단위 토마토 하우스를 설치하고 생산된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농가에서 생산된 토마토를 공동선별장에서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서울 가락동시장을 비롯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높은 가격으로 출하 하고 있다.
웰빙 청정가평토마토는 완숙된 붉은색으로 비타민 A·B·C가 풍부해 생식 외에도 케첩, 소스 등 가공조리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되며 섬유소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여 신맛의 주성분인 시트로 산과 말산은 위액분비 촉진 및 산성식품으로 중화되어 위암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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