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앞두고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가평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방재. 시설관리부서, 안전관리자문단 등 5개반 2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지하굴착, 절·성토 수반 건설공사장, 장마철에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 가능성이 많은 허가지, 축대·옹벽 등 총225개소를 대상으로 구조물 시공과 관리 상태 및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여부를 비롯 호우에 대비한 배수처리 기능, 절개지 비탈면토사유출 방지시설 설치여부 등과 수방 및 안전시설상태.수방자재확보상태등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군도 4호선 확․포장공사 현장 등 건설공사장 10개소를 비롯 지방도 391호선상의 이화리 급경사지 16개소 등은 안전관리책임자, 현장감리요원 등과 함께 재난취약요소와 긴급대피계획, 안전여부 등을 확인해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관련법에 따라 공사중지 등 강력한 대응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대책과 비상대응체계를 최우선적으로 조치해 재난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며“ 재난대응체계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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