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하초 나라사랑 통일·안보교육 실시

가평군 상면 연하초등학교는 지난 28일 체육관에서 경원현 교장을 비롯 학생,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통일·안보교육을 가졌다.

6·25 한국전쟁 62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더 큰 대한민국 자랑스런 나의 조국” 이란 주재로 열린 이날 교육은 육군 맹호부대 류영숙 소령을 강사로 초빙 6·25전쟁의 남침과 과정을 비롯 북한의 실상 및 탈북자 경험담을 동연상 자료와 함께 설명하는 등 나라사랑과 통일·안보의지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남북으로 나눠진 분단의 현실을 실감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분단의 역사적 의미를 되세기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통일을 위한 나라사랑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줬다. 

신혜민(4년)양은 “우리가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고 있는 자유가 얼마나 고마운 자유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굶주림에 고통 받는 북한 어린이들이 너무나 불쌍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라사랑과 통일·안보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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