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환경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청평면 중심지인 청평중앙로 주변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군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청평 아랫삼거리에서 가평군농협 청평지점까지 양안 300m의 건물 55동의 간판 102개소를 입체형 LED 조명간판으로 교체해 지역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절전효과도 거두게 된다.
군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조동철)를 구성하고 업종별 이미지를 고려한 디자인설계 등을 통해 7월말까지 이 사업을 완료해 아름다운 도시거리를 조성 관광객에게 클린 청평의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군은 간판은 상호만 알리는 본질적인 기능과 함께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기 위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건물을 아름답게 돋보일 수 있는 좋은 간판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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