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4개 도서관에서 ‘2012년 여름방학 특별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 2회 2시간씩 어린이는 물론 유아, 중학생, 일반인들에게 학습, 문화, 취미활동 등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특별교실은 중앙도서관을 비롯 설악, 청평, 조종도서관 등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주요 강좌로는 책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통통 튀는 스토리텔링 영어, 생활소품 손바느질, 사서직업체험 등 30강좌로 운영된다.
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 요리사, 우주비행사, 만화가, 마술가가 되기 위한 독서와 체험활동을 병행하는 꿈 찾아 떠나는 여행프로그램 시간을 갖게되며, 청평도서관은 유아를 대상으로 온몸으로 즐기는 영어그림책 읽기, 초등학생들은 생각이 자라는 책 만들기 등과 주민들은 프랑스어와 문화의 이해 교실 등을 열어 평생교육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설악도서관은 창의력과 재능,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 두뇌놀이, 종이접기 영재교육, 손바느질 프로그램과 미원공부방, 설악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북-아트와 함께 하는 논술교실을 운영한다.
한편 군은 여름방학특별교실이 다양한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자기계발의 기회를 마련하고 도서관이용과 독서의 활성화로 이어져 건전여가선용과 문화활동의 저변 확산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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