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가 우리고장을 바로 알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열어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18일과 19일 1박2일간 4·5·6학년 학생을 비롯 학부모, 교사가 함께 내 고장 상면지역을 바로알기 위해 가평올레길 5코스인 상면 덕현리와 임초리, 행현리 등 20㎞구간의 트레킹과 함께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함께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트레킹을 하면서 엄마가 준비한 주먹밥과 간식을 나눠 먹으며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등 가족과 친구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 한편,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며 아빠와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 엄마가 아닌 아빠의 요리 실력을 뽐내며 엄마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가족들과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빠들과 함께 족구시합을 비롯 2인3각 릴레이, O·X퀴즈, 꼬리잡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 등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교육 공동체간의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최원웅 학생(6년)은“엄마와 아빠, 동생, 우리 가족과 선생님들이 함께 우리 마을을 걸으며 마을 곳곳을 알게 되고 캠핑을 하며 아빠가 해준 밥도 먹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학교에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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