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엔 몸매를 들어내는 비키니만 있는 게 아니다. 명품 복근, 매끈한 다리가 없어도 피서지에서 나를 빛나게 해줄 바캉스 패션소품들로 패션리더가 될 수 있다.
따갑게 내려쬐는 햇살에는 선글라스다. 햇빛을 피하면서 민낯을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운 여름 두껍게 화장하는 것보다 썬크림에 선글라스 하나로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좋다.
새카만 뒷목과 어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챙 큰 모자’. 여태까지 옛날 영화 혹은 농촌에서 볼 수 있었던 챙이 큰 모자가 부끄러웠다면 이번 휴가지에서 바캉스 패션소품으로 활용해보자. 샤랄라한 원피스에 리본이 달린 챙 큰 모자를 쓰면 햇빛 가리기는 물론 스타일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안전과 스타일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스킨슈즈’도 빠질 수 없다. 지난해까지 젤리슈즈가 피서지를 점령했다면 올해는 당연 신은 듯 안 신은 듯한 스킨슈즈다.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에서 깨진 유리, 조개껍데기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가볍고 편해 여행용으로는 제격이다. 다만 스킨슈즈를 선택할 때 미끄럼방지 깔창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비치백’은 천연, 비닐, PVC등 소재가 다양해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롱 원피스나 튜브톱 원피스에는 천연소재의 왕골백, 가볍고 시원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비닐백을, 내구성과 방수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비치백으로는 PVC 소재 백을 추천한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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