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진정무 서장, 치안 현장체험 가져

골목조폭 및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진정무 가평경찰서장이 일선 현장 업무 파악을 위해 24시간 치안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진 서장은 최근 112종합상황실을 비롯 지역 형사팀 및 읍내 청평파출소를 순회하면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각종 업무를 처리하면서 직원들의 애로 및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에 대처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일과를 마친 후 112종합상황실에서 상황실 업무를 처리한 뒤 형사기동대 차량을 이용해 지역 형사팀과 곳곳을 순찰했으며,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읍내파출소를 찾아 당직근무 경찰관들과 밤샘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진솔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발견된 각종 치안여건 및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구상했다.

오전 3시 순찰활동 중인 진 서장을 만난 주민 김모씨(52·가평읍)는 “지역 주민을 위해 새벽까지 순찰활동을 하시는 서장님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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