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가평군 북면 연인산을 비롯 중앙내수면연구소, 강원도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물별숲 생태체험캠프를 열었다.
청정가평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 환경인재 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캠프는 물·별·숲 이라는 3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지도교사를 비롯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 영역별 생태체험 탐구학습 활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 첫날에는 물 영역을 테마로 정해 가평군 청평면 소재 중앙내수면 연구소를 방문 김치홍 박사를 초빙 우리고장의 민물고기 종류 및 서식에 대한 특강과 함께 북면 목동천 탐사를 통해 수질오염 측정 및 민물고기와 수서생물을 관찰하는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체험 둘째날에는 강원도 청소년 수련관을 찾아 야간 천체 망원경을 보며 김호섭 관측소장으로부터 여름철 별자리 관측 활동에 대한 강의와 각종 별자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연인산 탐방을 통해 연인산 숲 체험을 비롯 야간 곤충채집 등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하는 등 자연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생태 기상 미션, 물별숲 골든벨 대회, 숲 속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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