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7~29일 가평군 북면 연인산을 비롯 중앙 내수면 연구소 강원도 청소년 수련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물별숲 생태체험캠프를 열었다.
청정 가평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 환경인재 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캠프는 물·별·숲 이라는 3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지도교사를 비롯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 영역별 생태체험 탐구학습 활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 첫날에는 물 영역을 테마로 정해 가평군 청평면 소재 중앙내수면 연구소를 방문, 김치홍 박사를 초빙해 우리고장의 민물고기 종류 및 서식에 대한 특강과 함께 북면 목동천 탐사를 통해 수질오염 측정 및 민물고기와 수서생물을 관찰했다.
둘째날에는 강원도 청소년 수련관을 찾아 야간 천체 망원경을 보며 김호섭 관측소장으로부터 여름철 별자리 관측 활동에 대한 강의와 각종 별자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연인산 탐방을 통해 연인산 숲 체험을 비롯 야간 곤충채집 등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하는 등 자연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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