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주취폭력자 재발 방지를 위해 청평우리병원과 업무협약

가평경찰서는 6일 회의실에서 진정무 서장을 비롯 청평우리병원 노경태 이사장,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취폭력자 재발방지 및 상담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평경찰서와 청평우리병원은 이번 MOU에 따라 알콜중독자에 대한 무료상담과 알콜치료가 필요한 극빈자에 대한 의료비 면제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취폭력의 재발 방지와 사회 복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5대 폭력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면서, 올해 발생한 성폭력,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폭행사건 등 총 144건 중 술로 인해 발생된 사건이 49건으로 40%를 차지함에 따라 주취폭력자를 제도권내의 공동체일원으로 더불어 생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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