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노인들의 관절효능 증진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추진해 온 수중운동교실이 통증완화 및 건강권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이 지난 6월1일부터 매주2회 6주에 거쳐 설악중학교를 비롯 조종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 3개소에서 방문건강관리대상자 중 퇴행성 류마티스와 관절염 질환을 지니고 의사의 동의서를 받은 주민과 기초반을 수료한 사람 등 111명을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을 마친 후 신체계측결과를 발표했다.
신체계측결과 유연성이 매우 증가하였으며 통증이 크게 감소해 노인들의 고통해소는 물론 활동에도 크게 기여하는 한편, 수면평가에서는 8.41점으로 높아져 깊은 잠을 이뤄 생활 안정에 많은 보탬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지난 6일 수중운동교실에 참여한 111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수중운동교실 운영에 대해서는 90%가 매우만족하고 96%가 수중운동교실 참여를 주변에 권유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 수중운동을 통한 관절 효능증진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수중운동교실 운영 시기는 53%가 7~8월로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가 좋다고 59%가 응답했다.
수중운동교실은 물의 부력을 이용, 운동동작과 오락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을 촉진함으로서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변형을 예방하는 전신운동으로 통증감소와 근력강화를 위한 32가지의 수중운동프로그램을 주 내용으로 운영됐다.
한편 군은 올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난 16개소의 경로당에서 연인원 5천290여명이 참가하는 타이치 노인건강체조교실을 열어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등 노인성 질환예방하며 신체활동과 인지기능 강화 및 노년기 건강을 향상시켰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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