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학교폭력 및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설명회 호응 커

가평경찰서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아동 성폭력 사전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를 순회하면서 예방 설명회를 가져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지난3일부터 가평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비롯 6개 중학교 및 5개 고등학교 등 총 24회에 걸쳐 학교별 학부모 총회에 진정무 서장을 비롯 강상병 생활안전과장 및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을 참석시켜 학교폭력 및 아동성폭력 사례 및 예방 대처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이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학교폭력 및 아동 성폭력 사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자녀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대처방법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경찰서는 지역여건상 농촌지역으로 학생들의 등·하교시 사건 발생이 우려된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집중됨에 따라 해병전우회를 비롯 민간기동대, 고엽제 전우회, 어머니 폴리스 등 민간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야간취약시간 및 학교주변 우범지역에 대한 민·경 합동순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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