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을 빛낸 군민대상 5명 선정

가평군은 27일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숨은 일꾼으로 발굴된 모범군민 5명을 2012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부문 김철씨(54)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군지부 창립의 주역으로, 사진계의 불모지인 가평에 사진이 예술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동호인 저변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교육체육부문 전호정씨(53)는 생활체육이 국민여가생활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클럽대항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그린 투어리즘을 활성화하며 주민화합과 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사회봉사부문 신영옥씨(58·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폭넓은 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로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고철 모으기 운동, 환경정화활동, 소외계층 돌봄 등에 솔선수범한 참 일꾼이자 여성지도자이다.

산업경제부문 이순재씨(55)는 30여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과학영농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확산하고 있는 녹색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가평포도연구회장을 역임하면서 품질향상과 판매확대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안정부문 안호전씨(62)는 5년여간 모범운전자회장으로 활동하며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해온 안전지킴이 활동은 물론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위성안테나 설치사업을 전개해 온 숨은 봉사자이기도 하다.

수상식은 다음달 9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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