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고령화 사회를 맞아 대표적인 노인질환인 관절염 예방과 통증감소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실버헬스클럽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가평군에 다르면 맞춤실버헬스클럽은 가평읍 경반리, 두밀리 등 16개 경로당에서 32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주2회씩 운영된다.
이 헬스클럽에서는 관절강화를 위한 타이치 체조와 만성질환예방관리 교육 등을 통해 겨울철 많이 발생되는 관절염과 심장,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운동을 전후해 통증, 수면, 유연성 평가를 통한 맞춤처방으로 노후건강관리에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특히 동절기 경로당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노인 건강을 위해 고대 중국무술 형태의 일종인 타이지치엔(태극권)을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체조로 관절과 근육을 완화시켜 1주일에 2회 이상 3개월정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연성과 근력이 강화되고 정신적 긴장 완화, 통증감소는 물론 관절염예방에 효과가 있어 노인들의 건광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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