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장ㆍ차관급 인사 중 유일하게 유임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국방부 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한 북한 전문가다.
강릉출신의 육사 27기인 박승춘 처장은 군 복무기간에는 합동참모본부 전투정보과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정보부장, 9군단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역 뒤에는 2005년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선이 굵고 확고한 국가관을 갖고 있다.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박 처장은 2011년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뒤에도 안보의식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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