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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대학과 군대 위해 멕시코 시민권 포기, 3개 국어까지? "훈남 났네"

승인 2013-03-15 15:2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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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멕시코 시민권 포기 '대학과 군대 위해…' 3개 국어까지? "훈남 났네"

개그맨 김성원이 멕시코 시민권을 포기한 사연을 털어놔 화제다.

김성원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군입대와 학업을 위해 멕시코 시민권을 포기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원은 "10살부터 21살까지 멕시코에서 살았다.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 3개 국어를 사용한다. 나는 멕시코 시민권을 포기했고 부모님은 멕시코에 계신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시민권 포기를 고백한 김성원은 "대학이랑 군대 때문에 한국에 왔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었다. 카추사 출신"이라고 밝힌 뒤 "연극영화학과를 나왔는데 코미디언이 꿈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시민권 포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원 시민권 포기하고 대학이랑 군대때문에 한국오다니", "김성원 시민권 포기 정말 대단하다", "김성원 시민권 포기 완전 개념 청년 호감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로버트 할리, 김영철, 예은, 김성원, 송준근 등이 출연해 담소를 나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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