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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장 첫 출근 "공정한 정론 역할… JTBC 성공의 길"

승인 2013-05-13 15:5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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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장 첫 출근 "공정한 정론 역할… JTBC 성공의 길"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13일 첫 출근을 했다.

13일 오전 9시 10분 손 사장은 자신의 승용차로 출근한 뒤 JTBC 간부들과 경영 위원회를 갖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첫 출근한 손 사장은 JTBC 입사 배경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양 진영 간 골이 깊어진다는 것"이라며 "언론이 그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JTBC가 공정하고 균형 잡힌 정론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며, 그 길이 저 개인뿐만 아니라 JTBC의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손석희 사장 첫 출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석희 사장 첫 출근 축하해요", "손석희 사장 첫 출근 말씀하신대로 보수와 진보의 간극을 메워주시길", "손석희 사장 첫 출근 뉴스에서 볼 수 있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 사장은 1984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 한 뒤, '뉴스데스크', '100분 토론',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 집중'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이후 2006년 MBC에서 퇴사 한 뒤 성신여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손석희 사장 첫 출근,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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