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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불안한 화장실 "훤히 보이는 공개방, 많은 용기가 필요할듯"

승인 2013-05-14 17:12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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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불안한 화장실 "훤히 보이는 공개방, 많은 용기 필요할듯"

마음 불안한 화장실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음 불안한 화장실'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마음 불안한 화장실' 사진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어떤 카페에 설치된 화장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화장실은 특이하게도 화장실 벽면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밖에서 좌변기의 모습을 훤히 볼 수 있다. 한마디로 공개방이다.

하지만 이 화장실엔 사실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다. 사람이 들어가 문을 잠그면 투명했던 유리가 불투명하게 변하며 '이용 중'이라는 문구가 뜨게 되는 것.

이런 안전장치가 되어있다고는 '고장'이라는 변수 때문에 마음놓고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 같다.

한편 '마음 불안한 화장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 불안한 화장실, 그냥 전봇대 뒤에서 볼일 보는게 더 나을듯", "마음 불안한 화장실,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듯", "마음 불안한 화장실, 신기하긴 하지만 그래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마음 불안한 화장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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