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눈물 "10년 전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아직도 그립다"

김태현 눈물 "10년 전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아직도 그립다"

개그맨 김태현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태현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녹화에 출연해 암에 걸린 딸을 위해 암을 연구하는 아버지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현은 "나도 암이라는 무서운 병으로 아버지와 이별을 했다. 하지만 딸의 마지막 모습을 담담히 이야기 하는 아버님의 모습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현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버지가 그리울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종교를 떠나서 혼잣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늘에서도 항상 지켜준다'는 말을 생각한다"며 눈물을 쏟아 가슴을 아프게 했다.

김태현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현 눈물 보는 나도 마음이 아프다", "김태현 눈물 얼마나 아버지가 보고싶을까", "김태현 눈물까지 흘리다니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김태현 눈물, MBN '엄지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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