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형제 특집, 아이들 아빠 손에… 엄마는 신났다? '연락 두절'
'아빠 어디가' 형제특집에 엄마들이 신바람났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을 맞아 '형제특집'으로 기획된 아홉 번째 여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김민국의 동생 김민율, 송지아의 동생 송지욱, 이준수의 형 이탁수가 함께 했다.
두 아이가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나자 아이가 둘인 집안의 엄마들은 그야말로 자유를 얻었다. 이종혁의 아내는 이종혁과 두 아들을 떠나 보내면서 춤까지 췄고 송종국 아내 역시 온화하지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남편과 아이들을 배웅했다.
여행지에 도착한 후 휴대폰을 반납하기 전에 아이들은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다. 특히 처음 여행을 떠나 온 김민율, 송지욱, 이탁수는 더욱 엄마와의 통화를 원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는 엄마는 아무도 없었다. 우연찮게도 전원이 연락 두절된 것. 아이들은 결국 엄마와의 통화에 실패하고 그대로 휴대폰을 반납했다.
이 과정에서 김성주 둘째 아들 김민율은 휴대폰을 반납하기 싫다고 징징거렸다. 휴대폰 꾸러미를 손에 꼭 쥐고는 내 놓으라며 울먹거렸다. 제작진과 씨름 끝에 김민율 군이 제작진을 이겼고, 김성주는 앞날이 캄캄한 듯 아들 민율을 꼭 끌어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 어디가 형제 특집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형제 특집 엄마들 정말 신났겠네", "아빠 어디가 형제 특집 아이들 정말 귀엽다", "아빠 어디가 형제 특집 엄마들 전화 안받을 만 하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아빠 어디가 형제 특집,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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