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두꺼비 대이동 "무려 300만 마리가... 어디로가니?"

▲ 사진=새끼 두꺼비 대이동. 연합뉴스

새끼 두꺼비 대이동 "무려 300만 마리가... 어디로가니?"

새끼 두꺼비 대이동이 시작됐다.

 
19일 대구경북녹색연합은 대구 수성구 망월지 일대에서 새끼 두꺼비 떼의 대이동이 관측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이동하는 두꺼비들은 해마다 2월에 망월지로 이동해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은 5월 중순에 서식지로 이동한다.
 
이때 이동하는 새끼 두꺼비의 수는 많게는 무려 300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끼 두꺼비가 이동하는 장관이 펼쳐지는 망월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두꺼비 산란지로 지난 2010년에는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에 선정되기도 한 장소다.
 
한편 새끼 두꺼비 대이동 소식에 누리꾼들은 "새끼 두꺼비 대이동, 크면 징그러워지겠지", "새끼 두꺼비 대이동, 소주병에 찍혀있는 그 두꺼비인가요?", "새끼 두꺼비 대이동, 응원할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새끼 두꺼비 대이동.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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