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관객 돌파, 개봉 12일 만…"1천만 코앞"

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관객 돌파, 개봉 12일 만…"1천만 코앞"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12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관객수 500만4천28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지난 13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이 개봉한 뒤 상영관이 다소 줄었지만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토요일인 15일에도 전국 925개 상영관에서 45만9천533명을 모아 998개 관에서 43만5천62명을 모은 '맨 오브 스틸'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쇼박스 측은 "10대 소녀 관객들에게 신드롬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세대를 불문하고 유쾌하게 보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꼽히면서 가족단위 관객과 노년층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한국영화의 저력이네", "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그저 보기만 해도 즐거운 꽃미남 3인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이 각각 동네 바보와 로커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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