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허리사이즈, 살 50kg 뺐더니…40인치→25인치 '인간 승리'

개그우먼 권미진이 다이어트 성공 후 달라진 허리사이즈를 공개했다.

권미진은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52kg 감량 후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와 몸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권미진은 다이어트 이전에 입었던 바지를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가 예전에 입던 바지는 사람 한 명이 더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남았다.

권미진은 "원래 내 허리가 40인치였다. 이 바지가 헐렁하지 않고 나한테 딱 맞았다"며 "지금은 15인치나 줄어든 25인치"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권미진은 지난 2011년 동료 이희경과 함께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프로그램 시작 당시 103kg이었던 그녀는 목표 체중을 55kg으로 잡고 매주 혹독한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조금씩 감량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권미진은 4개월 동안 45kg을 빼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권미진은 운동과 꾸준한 관리로 요요현상 없이 약 7kg을 추가 감량했고, 현재는 몸무게가 51kg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자아냈다.

권미진 허리사이즈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미진 허리사이즈 25인치? 대박이네", "나는 있는 바지도 작아져서 못 입을 판인데", "살 저렇게 빼니 사람이 달라보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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