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학가요제' 폐지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일 MBC 관계자는 "대학가요제 폐지가 확정됐다"며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만큼 후속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수많은 히트곡과 인기가수를 양산해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명성을 떨쳤다.
신해철, 노사연, 전람회, 015B 등이 대학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최근 연예기획사 소속 신인 아이돌 가수들이 활약하고, 가수 지망생들이 오디션 프로그램들로 몰리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학가요제 폐지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사실 최근엔 눈에 띄는 팀이 없긴 했다", "대학가요제에서 상을 받아도 유명가수가 되기 어려운 건 사실", "신선한 팀들이 많았는데", "대학가요제 폐지 아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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