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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기면증 고백 "노래하다가도 잠든다" 팬들 '걱정'

승인 2013-07-16 22:3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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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의 멤버 지오가 기면증이 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뮤직 'All the K-pop' 엠블랙 파토쇼(엠블랙 파티 & 토크쇼)에서는 엠블랙이 나와 자신들의 오랜 습관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엠블랙 멤버들은 "지오가 평상시 노래를 틀어놓고는 4마디가 끝나기도 전에 잠들어 버리는 버릇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오는 "노래를 듣다가 잠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음 부분을 노래하다가 잠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기면증이 있다"며 "다른 상황에도 갑작스럽게 깊이 잠이 드는 경우가 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오 기면증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면증 위험하다던데…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무대에서 갑자기 잠들면 다칠 수도 있는데, 불편하겠다", "지오 기면증 고백, 그런 고민을 안고 활동하다니 정말 대단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지오 기면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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