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가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한류 전문채널 KNTV는 지난 6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를 편성, 방송했다.
KNTV를 통해 '아빠 어디가'를 접한 일본 시청자들은 19일 현재 홈페이지에 "이렇게 푹 빠질 줄 몰랐다", "무심코 TV를 켠 순간 빠져 버렸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이 있다니", "아빠도 아이도 성장하고 있다" 등 다양한 시청 후기와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일본에서 '아빠 어디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방송 관계자들은 "일본에서는 연예인이 가족과 사생활을 노출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며 "일본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관찰 예능' 형식의 이야기와 아이들의 순수함이 매력을 느낀 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빠 어디가 일본 반응'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일본 반응도 좋다니 정말 대단하다", "순수한 아이들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지", "이제 일본도 윤후앓이 시작하는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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