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연애 횟수 4.3회…그래도 애인의 과거는 묻지 마세요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연애 횟수는 '4.3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40대 직장인 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애 횟수는 4.3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4.5회, 여성은 4.1회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높았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의 연애 횟수가 '3회' 라는 직장인이 20.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회'(13.9%) 연애를 해봤다는 직장인이 뒤를 이었다. 또, '15회 이상'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7.2%, 아직 연애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5%였다.

이어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애 기간은 '1년 5개월'로 나타났다.

평균 연애 기간이 '1년 안팎'이라는 직장인이 27.3%로 가장 많았고, '6개월 안팎'(20.2%), '1년 6개월 안팎'(15.4%), '2년 안팎'(15%)이 뒤를 이었다.

또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이성의 과거 연애 횟수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60.2%)라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햇다.

이와 함께 가장 이상적인 상대방의 과거 연애 횟수는 '2~3회'라고 과반수가 넘는 58.7%가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4~5회' 15.1%, '5~10회' 9%, '1회' 8%, '0회' 6.1%의 순이었다.

직장인 평균 연애 횟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딱 평균 수준이네", "연애를 적게 했든 많이 했든 일단 생기기나 했으면", "직장인 평균 연애 횟수도 중요하지만 서로 그냥 모르는 게 나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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