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해체설? "논의된 바 없다…멤버들이 결정할 사안" 부인

원더걸스 해체설에 대해 소속사가 적극 부인했다.

29일 원더걸스 소속사 관계자 JYP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원더걸스 해체설에 대해 회사 내에서 논의 된 바가 전혀 없다"라며 "멤버들은 현재 개별활동 중으로 처음부터 줄곧 말해오고 있지만 원더걸스 해체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더걸스 해체는 회사 등이 아닌 원더걸스 멤버들만이 논의하고 최종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또 멤버들에 대한 재계약 문제는 때가 되면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논의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원더걸스 측근의 말을 인용해 "원더걸스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며 "다른 멤버를 충원하는 등 원더걸스 이름의 명백은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원더걸스 멤버들은 지난 1월 리더인 선예가 결혼한 이후 개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빈, 소희, 예은은 각각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혜림은 EBS 라디오에서 DJ를 맡고 있다.

원더걸스 해체설 부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예 시집간 이후로 계속 해체설에 시달리는 듯", "이럴 때 앨범 하나 내주면 되지 않나요?", "원더걸스 해체설 부인했다니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