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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마인드 컨트롤' 통해 힙합 디스전 '일침'

승인 2013-08-30 12:5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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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힙합 디스전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9일 양동근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이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했다.

그는 "영혼은 죽고 털어대 입만", "힙합은 상했어. 여긴 no 미합중국 but 대한민국. 안타깝게 동방예의지국. 땅덩어리 좁아. 서울서 부산 세시간. 한다리 건너면 동서지간"이라는 가사로 힙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또 "와따리 가따리 주거니 받거니 뒤돌려차기 족구하고 있네. 무릎 꿇어야 해 언젠간. 고개 숙여 벼가 익으면. 자 이제 약 줄게"라는 가사를 통해 힙합 디스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래퍼 스윙스, 개코, 이센스, 사이먼디 등이 서로를 비판하는 곡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양동근 디스전 일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동근의 생각은 이렇군",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건 좋은 듯", "가사가 마음에 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양동근 힙합 디스전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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