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청춘스타 한지일의 근황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여유만만' 녹화에서 한지일은 미국에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파란만장한 사연을 공개했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한지일은 현재 TV, 컴퓨터 등 가구와 가전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한 칸짜리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한지일은 지난 1990년대 IMF의 여파로 사업에 실패하고 재산을 탕진한 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내와 이혼에 이르면서 내리막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택시기사, 주유소 직원, 마트 직원 등 궂은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는 "한지일은 현재 마트에서 일하고 있으며 일하는 마트의 위치에 따라 가방 하나 들고 옮겨 다닌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한지일의 근황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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