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탑팀' 민호 오연서 "알콩달콩…우리 커플이 재밌을 것"

MBC 새 수목극 '메디컬 탑팀'의 샤이니 민호와 오연서가 '로코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에는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민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서는 "최아진은 보이시하지만 굉장히 맑은 캐릭터다. 민호씨와 제가 유머러스하고 귀엽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의학 드라마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에 저희가 비타민 같은 존재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호도 "극중에서 연서 누나를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내는데 받아주지를 않는다. 언제가 받아줄 날을 기약하면서 한결같은 짝사랑을 한다. 우리 커플에게 재밌는 요소가 정말 많다. 시청자들이 봤을 때 민호에게 이런 면이 있구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연서는 "민호씨가 불꽃남자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재밌고 귀엽다. 민호의 원래 모습과 캐릭터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 탑팀'에서 민호는 매너가 좋고 눈치가 빨라 모두에게 평판이 좋은 흉부외과 전공의 김성우 역을 맡았고, 오연서는 씩씩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지닌 외과 전공의 최아진 역으로 출연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민호 오연서 두 사람 은근 잘 어울리는데?", "톡톡 튀는 귀여운 커플일 듯", "메디컬 탑팀 민호 오연서때문에 볼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을 중심으로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으로 10월 9일 첫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