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톱스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톱스타'는 연예계의 추악한 이면과 톱스타를 향해 달리는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을 그린 영화로 박중훈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박중훈은 "연출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오랜 시간 막연하게 나도 언젠가 한 편의 영화를 찍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구상하게 된 건 5-6년 정도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배우가 아닌 연출자로 만나게 돼 설렌다"며 "당연히 영화를 했으니 영화 자체는 익숙하지만 감독 자리에 앉는 건 낯설다"라고 영화감독 데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톱스타'는 다음달 24일 개봉되는데 이에 앞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된다.
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박중훈이 아니라 좀 어색하긴 하지만 기대돼요", "왠지 영화 굉장히 재미있을 듯", "어떤 영화일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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