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신동엽 박재범, 지나 가슴에 머리 파묻고…

개그맨 신동엽이 지나의 가슴에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는 가수 지나가 호스트로 출연. '스톡홀롬 신드롬' 코너에서 섹시 무장 강도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나는 몸에 달라붙는 검은색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은행에 들어섰다. 지나를 볼륨 몸매를 본 은행 안 남자들은 모두 넋을 놓았다.

하지만 지나는 총을 지닌 무장 강도였다. 지나와 동료들은 총을 꺼내 들고 은행 직원과 손님들을 협박했다.

곧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렸고, 지나는 "움직이지 마라. 움직이면 쏜다"라고 인질을 가슴에 끼우고 총을 머리에 겨눴다.

이어 경찰 신동엽이 들이닥쳤지만 그는 곧 섹시한 지나의 자태에 정신을 놓고 말았다. 신동엽은 "나를 대신 인질로 삼아 달라"라면서 "아까 인질처럼 나를 가둬달라"라고 간청했다.

이에 신동엽의 부하로 등장한 박재범 역시 "나도 가둬 달라. 나도 인질을 하게 해 달라. 어차피 (가슴이) 두 쪽이지 않느냐"라고 안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웃다가 뿜었다", "지나 가슴에 안기는거면 나도 안겨보고 싶네", "신동엽 박재범 마음이 이해가 가", "역시 섹시코드가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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