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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드라마 방영시간 67분으로 합의… "예능은?"

승인 2013-10-07 15:42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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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 방영 시간이 줄어든다.

7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최근 세 지상파 방송사가 드라마 방영 시간을 기존의 72분에서 67분으로 줄이는 데 합의했다. KBS의 경우 오는 21일부터 합의안이 이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2008년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책임자들은 드라마 방송 시간이 무분별하게 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72분 룰'에 합의한 바 있지만 시청률 경쟁이 심화하면서 규정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합의는 드라마 제작비의 급격한 상승 추세를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 3사는 일반적으로 약 80-90분 방송되던 예능 프로그램은 '75분 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방송 3사 드라마 6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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