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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대, '라디오스타'에서 김예림에게 러브콜 "오늘 처음 봤는데…"

승인 2013-10-10 14:1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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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영화의 거장 봉만대가 투개월 김예림에게 러브콜을 보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강추 특집에서는 영화감독 봉만대, 코미디언 김수용, 가수 김예림, 슈퍼주니어 려욱이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봉만대에게 "아직 앳된 김예림이 성숙한 여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언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봉만대는 "오늘 처음 봤는데 신세경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며 "김예림은 사슴 같은 존재다. 배우 피비케이츠의 '파라다이스'나 브룩쉴즈의 '블루라군' 느낌이 있다"라고 답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예림의 소속사 대표인 MC 윤종신이 "노래를 좀 더 하겠다"며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봉만대는 포기하지 않고 "노래는 노래대로 하면 된다. 김구라가 시나리오를 쓰고 제가 연출하고 김예림이 출연만 하면 된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론 봉만대 감독 작품이 좋긴 하지만 김예림은 너무 어린 듯", "완전 웃겼어요. 포기하지 않는 저 자세", "봉만대 감독이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일 줄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봉만대 김예림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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