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출연했던 와프, 자국 돌아갔다가 전쟁 중 사망… '애도' 물결

KBS2 '1박2일' 글로벌 특집을 통해 얼굴을 알린 코트디부아르 청년 와프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한 매체는 공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난 2009년 '1박2일'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던 코트디부아르의 음악청년 와프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프는 지난 2011년 공연단 계약이 끝난 후 자국으로 돌아갔다가 전쟁 통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전쟁은 나쁜 것!", "아직 방송에 나왔던 모습 기억나는데… 편히 쉬시길", "안타까운 일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와프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글로벌 특집 등에서 김C 파트너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남아공월드컵 당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코트디부아르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열정적인 엉덩이 댄스를 선보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와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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