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아빠어디가'가 중국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MBC에 따르면 지난 11일 후난위성 TV에서 첫 방송된 중국판 아빠 어디가 '보패가유'가 1.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애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많은 인구와 지역별 수십 개의 채널로 인해 시청률 1%가 넘는 프로가 연간 10개 안팎이다. 이에 따라 1%의 시청률만 넘겨도 인기 프로그램으로 여겨진다.
중국판 아빠어디가에는 배우 겸 가수 린즈잉과 아들 키미, 전 다이빙 선수 티엔리앙 부녀, 배우 구오타오 부자, 감독 왕위에룬 부녀, 모델 장리앙 부자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와 아이들은 중국 베이징 교외 링수이춘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 프로그램은 후난위성 TV가 MBC 측으로부터 '아빠 어디가'의 포맷을 정식으로 수입해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중국판 아빠어디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최고지", "중국판 아빠어디가 한 번 보고 싶네", "중국은 1%만 넘어도 시청률 대박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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