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의 이천수가 사건 당시 내놓은 해명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6일 경찰은 이천수를 불러 약 4시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술자리에 이천수의 아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천수는 구단을 통해 "폭행을 하거나 휴대전화를 집어던지지는 않았다"며 "옆에 와이프도 있는데 폭행을 했겠느냐"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피해자 김씨는 사건 직후 경찰에 "이천수가 손으로 테이블 위의 빈 술병 20개를 쓸었고, 이천수로부터 얼굴을 2대 맞았다. 휴대전화 액정도 이천수가 집어던져 파손됐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이천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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