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김현중, 日팬 5천여 명 몰려…하네다 공항 마비

배용준·김현중, 日팬 5천여 명 몰려…하네다 공항 마비

배우 배용준과 가수 김현중이 일본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9일 오전 배용준과 김현중이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출국해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 인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용준과 김현중을 맞이하기 위해 약 5천여 명의 일본 팬들이 하네다 공항에 몰렸다. 두 사람은 공항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3천여 명의 팬들을 위해 바깥으로 나가려 했으나 안전상의 문제로 이를 실행하지 못하고 차 안에서 창문을 열고 인사를 전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용준과 김현중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200여 명의 팬과 일본 지상파 방송사, 신문, 잡지 등 언론이 모였다"며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설 경호원과 경찰까지 총 300여 명이 동원됐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용준 김현중 인기가 장난 아니구나", "배용준 김현중 인기 무섭다", "배용준 김현중 인기 대단하네", "배용준 김현중 뿌듯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용준과 김현중은 일본 측이 발족한 한류10주년위원회 주관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을 위해 일본에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용준과 김현중을 비롯해 배우 윤은혜, 김재욱, 가수 더 원, 보이프렌드 등이 참석했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