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파격 발언 "내가 애인 있으니 엄앵란도 애인 만들어야"

배우 신성일이 파격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성일은 2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신성일은 영화 '야관문'으로 20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소감과 함께 자신의 자유로운 연애관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일은 "왜 한 여자에게만 사랑을 주나"라며 "아내는 엄앵란 한 명 뿐이다. 하지만 애인은 있을 수 있으며 바뀔 수도 있다"라고 자신의 자유로운 연애관을 밝혔다.

또 그는 "십수년 째 엄앵란과 결별 중이기 때문에 가족 행사가 있을 때만 만난다"라며 "나도 애인이 있기 때문에 엄앵란에게 애인이 생겨야 균형 잡히는 일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성일은 최근 SBS '좋은아침' 촬영에서도 "엄앵란과 다시 함께 살 계획이 없느냐"고 묻는 질문에 "없다"고 딱 잘라 말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이날 신성일 파격발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신 듯", "깜짝 놀랐다", "쿨한건지 이상한건지", "엄앵란 씨 아무리 이혼했어도 정말 속상하실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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