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는 '비밀'이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은 1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SBS '상속자들'이 13.1%의 수치로 '비밀'의 뒤를 바짝 뒤따랐다.
이날 방송된 '비밀'에서는 조민혁(지성 분)과 강유정(황정음 분)이 숨막히는 격정 키스를 나눴다. 민혁은 솟구치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유정에게 드러냈고, 유정은 피하려 했지만 끝내 그를 받아들이며 애틋한 사랑을 예고했다.
'상속자들'에서도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의 옥상 키스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최영도(김우빈 분)가 은상을 좋아하는 감정을 확신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예고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MBC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은 6.4%의 시청률로 드라마 시청률 순위 꼴찌에 머물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드라마 시청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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