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집 공개, 모던한 인테리어에 감춰진… "곰팡이 도마는 뭐지?"

가수 이현도의 집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멤버들이 이현도가 혼자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이현도의 집은 깔끔하고 넓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고 현관문에 놓여있는 많은 축구화들은 이현도의 축구사랑을 짐작케 했다. 또한 오래된 건반이 줄지어 있는 작업실에서는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윤종신은 "요즘엔 컴퓨터로 대부분의 작업을 하는데, 건반이 많은 것을 보니 소리에 대한 욕심이 느껴진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곳곳에 인스턴트 음식에 카페인 음료가 잔뜩 놓여 있고 도마에는 하얗게 곰팡이가 피어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현도는 "매니저는 이런 것 좀 치워두지"라며 민망해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현도 집 공개, 전체적으로 깔끔했는데 도마가…", "그래도 인간적인 모습이보기 좋네요",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현도 집 공개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