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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엄격한 엄마 박잎선 등장, 지아가 침울한 이유는?

승인 2013-11-10 21:1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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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에 박잎선이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 가?(이하 아빠 어디가)에는 축구 경기 중계로 늦게 합류하는 송종국 대신 엄마 박잎선 씨가 지아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가 없는 지아는 눈에 띄게 침울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습관대로 짐을 놔두고 차에 혼자 타버린 지아를 보고 박잎선씨는 "네가 항상 이렇게 아빠를 부려먹었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지아는 아빠와 달리 자신의 응석을 들어주지 않는 엄마를 보며 계속 침울해했고, 다른 아빠들은 지아의 모습이 귀여운지 "지아야 웃어도 돼"라고 지아를 놀렸다.

특히 이날 진행된 예절 교육에서 지아는 엄격한 엄마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빠 어디가' 박잎선 등장에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박잎선, 엄격한 엄마구나", "우리 집이랑 똑같네", "지아가 아빠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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