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하석진, 바닷가 배경으로 로맨틱 데이트 "살살 녹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하석진의 로맨틱한 바닷가 데이트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을 한 전직 쇼호스트 오은수(이지아 분)와 오은수의 두 번째 남편이자 탄탄한 중견기업의 후계자인 김준구(하석진 분)의 바닷가 데이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애교 많고 다정다감한 오은수와 오은수에게는 애정표현을 마다하지 않는 애처가 김준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애정행각을 선보인 장면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양양의 한 바닷가에서 촬영됐다.

촬영 장소에 도착한 이지아와 하석진은 바람이 심하게 부는 가운데서도 가까이 붙어서 서로 대사를 맞추는 등 극중 부부다운 친밀감을 드러냈다. 특히 하석진은 높은 구두를 신은 이지아가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손을 잡아끌어 주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랑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보는 이지아 하석진의 표정이 담겨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의 감미로우면서도 행복한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 하석진 바닷가 데이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아 하석진, 달달하다", "세결여 재밌어요", "나도 바다 가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