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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3개를 가진 게, 미간에 눈알이 다닥다닥…원래는 쌍둥이?

승인 2013-11-13 16:2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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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3개를 가진 희귀한 모습의 게가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눈 3개를 가진 게'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까만 눈이 대칭을 이루고 있고 그 가운데 눈이 하나 더 달린 독특한 외모를 가진 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게는 2007년 뉴질랜드 북섬의 호테오 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이 게는 부화 이전에는 원래 두 마리가 붙은 쌍둥이였으나 한 마리의 흔적은 두 개의 눈으로만 남았다고 알려졌다. 두 개의 눈 중 하나는 미간에 자라났고 다른 하나는 머리 뒤쪽에 안테나 형태로 남게 된 것.

'눈 3개를 가진 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래는 두 마리인 셈이네", "눈 3개를 가진 게, 정말 신기하다", "불편해 보이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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